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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조명했지만 시청률은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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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조명했지만 시청률은 또 하락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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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3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그간 참사와 관련해 발생한 일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이광훈 정철원 배정훈)는 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은 참사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은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월호와 관련된 것들을 주제로 방송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은 미숙했던 세월호 참사 대응방법, 인양 작업 등을 다양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방송했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은 참사와 관련된 책임 인사들이 승진 등으로 잘살고 있는 모습을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활동을 책임졌던 해경 인사들은 현재도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히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솔선수범했던 민간 잠수사가 기소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은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에 대해 조명했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다양한 정치, 사회 문제를 주제로 방송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경찰인사 스캔들 등을 방송하면서 시청률은 한 자릿수로 하락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은 그보다 더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다시 두 자릿수로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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