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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태균, 최다 연속경기 출루에 4걸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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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태균, 최다 연속경기 출루에 4걸음 남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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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이 최다 연속경기 출루에 단 4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첫 타석 때 중전 안타를 쳤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투수 박종훈의 4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태균은 선구안이 빼어나 출루율이 높은 타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출루를 시작으로 15일 SK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으며 5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의 63경기 연속 출루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리고 이날 SK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대기록에 4경기까지 접근했다.

이날 출루에 성공한 김태균은 이 부문 2위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다인 박종호(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59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뤘다.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마산 현대전부터 그해 마지막 경기까지 6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KBO리그로 복귀한 2006년 4월 8일 개막전에서 출루하며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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