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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대선 전날 '주가상승 신드롬'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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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대선 전날 '주가상승 신드롬' 예외 없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5.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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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평균 1.39% 상승률. 역대 대통령 선거 전날 코스피 지수의 평균 상승폭이다.
1997년 12월 김대중 대통령 당선 전날이 3.52%로 가장 높았다. 그 음은 노태우(1.46%) 이명박(1.18%) 김영삼(1.00%) 노무현(0.67%) 박근혜(0.51%) 대통령 순으로 대선 전날 지수 상승폭이 컸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코스피 거래 현황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코스피는 2290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도 대선 D-1 상승 신드롬은 이어졌다.

2.3% 급등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2 포인트, 2.3% 급등한 2292.76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인 4일 2241.24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선거 직전에는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예외없이 코스피가 상승했다.

이날은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에서 보수정당 앙마르슈 에마뉘엘 마크롱까지 당선돼 유럽연합 탈퇴, 고립주의 등의 우려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폭을 키워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 코스피 등 국내 주식시장이 더욱 활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비상경제대책단 회의에 메시지를 보내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세계경제 회복과 국내기업들의 실적호조 등 경제적 요인도 있지만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이라며 "다음 정부에서 안보불안 등을 해소하고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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