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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미모' 라이벌, 김해진 박소연 실제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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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미모' 라이벌, 김해진 박소연 실제외모는?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4.03.0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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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사진= 이상민기자ㆍ글= 민기홍 기자] “어려 보이려고 신경을 썼어요?” 스물네 살 김연아의 말을 들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든 꽃보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더 어려보이고 싶다니, 피겨퀸의 욕심은 남다른 듯하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자신의 귀국 환영회를 겸해 열린 E1 ‘더 퀸 나우 앤 포에버’ 팬미팅 자리-. 김연아는 "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봤는데 훨씬 예뻐졌다"는 MC 전현무의 칭찬에 대해 "어려 보이려고 애를 썼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흥미를 자아냈다.

 상큼한 박소연-.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이 훈훈함을 더한다.

김연아가 더 어려보이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올림머리로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전했다. 또 화사한 핑크빛 상의로 젊음을 표현했고 여기에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아울러 연한 메이크업으로 싱그러움을 더했다. 피겨퀸은 막 꽃망울을 틔기 시작한 개나리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뭔 이야기를 했기에? 김연아의 말에 김해진 박소연(이상 왼쪽부터)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한데 이런 김연아가 더 어려보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김연아 팬미팅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 자연스레 밝혀졌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후배 김해진과 박소연(이상 17)이 등장하자 김연아는 "얘들 때문에 더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7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왜 이렇게 웃겨?!" 후배 김해진 박소연을 들었다놨다 하는 피겨퀸 김연아의 입담.

김연아의 말이 끝나자 김해진과 박소연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김연아의 말처럼 10대 소녀 2명은 빙상장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싱그러움을 풍겼다. 그것은 캐주얼한 사복 차림에다 화사하게 메이크업을 한 덕인지 경기장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김해진 박소연 둘을 보면서 여자의 변신은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소연의 귀여운 외모,  다소곳이 웃는 모습이 귀엽다.

자 그렇다면 이들 때문에 어려보이려고 신경을 썼다는 김연아의 말이 형식적인 ‘접대’ 멘트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김해진 박소연 17세 소녀들의 실제 외모 속으로 빠져보자.

 질문에 답하는 김해진. 만면에 머금은 미소가 아름답다.

한편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김해진과 박소연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했다. 김해진과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18위, 23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침착하게 연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 아직은 앳되보이는 김해진과 박소연, 올망졸망 외모가 인상적이다.

 착지 실패와 회전 부족 등 완성도가 아직 높지는 않지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두 선수가 4년동안 더욱 성장해 평창에서는 포스트 김연아가 되길 기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해진과 박소연이 선배 김연아의 아성을 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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