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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GS행, 동생 한송이와 한솥밥... V리그 여자부 FA 보상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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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GS행, 동생 한송이와 한솥밥... V리그 여자부 FA 보상선수 확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4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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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IBK, 김유리 현대건설, 남지연 흥국생명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유미(35)가 GS칼텍스로 옮겨 동생 한송이(33)와 한솥밥을 먹는다. 고예림(23)은 IBK기업은행으로 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2017 V리그 FA(자유계약) 보상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김유리(26)를, 흥국생명은 리베로 남지연(34)을,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고예림을, GS칼텍스는 레프트 한유미를,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유서연(18)을 각각 지명했다.

한유미가 트레이드되지 않으면 국가대표 출신 자매가 한 팀에서 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016~2017 시즌 종료 후 염혜선과 김수지가 각각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에서 IBK기업은행으로, 박정아가 IBK기업은행에서 한국도로공사로, 황민경이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김해란이 KGC인삼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OVO는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 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를 지켜보려 현장을 찾은 6구단 감독과 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보상선수를 논의해 확정했다”며 “전에 없던 FA 대이동으로 술렁였던 여자부 FA 시장이 이것으로 마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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