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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호날두 9경기 연속골, 리그 8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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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호날두 9경기 연속골, 리그 8연승 견인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0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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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공식경기 13연승

[스포츠Q 박현우 기자] 리버풀 전의 침묵은 휴식이었던 것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공식경기 두 경기 만에 다시 골을 기록했다. 리그 9경기째 연속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5-1로 승리, 리그 8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알메리아에 2-1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알은 지난 9월 16일 바젤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공식 경기 13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호날두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넣은 5골 중 3골에 관여했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토니 크로스의 골과 4분 뒤 카림 벤제마의 골을 도운 데 이어 자신도 후반 37분 올시즌 18호골이자 리그 9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위용을 과시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라요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8분 부상에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두 번째 골을 넣은 3분 뒤 곧바로 추격당했다. 선발로 출장한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겹치며 공이 상대에게 흘렀고, 이를 레오 밥티스탕의 패스를 받은 부에노가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레알은 기세가 오른 라요의 맹공으로 후반 9분 결정적인 찬스를 겨우 막아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크로스의 골을 시작으로 벤제마, 호날두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5-1,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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