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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오늘) 추석 특선 영화, '시소'·'트윈스터즈'… 따뜻한 다큐멘터리 영화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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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오늘) 추석 특선 영화, '시소'·'트윈스터즈'… 따뜻한 다큐멘터리 영화 보실래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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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석 연휴의 첫 시작, 2일 SBS와 KBS에서는 따듯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특선 영화로 방송된다.

SBS는 오후 2시 50분 부터 추석 특선 영화 '시소'를 방송한다. '시소'는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로 중도 시각장애를 갖게 된 이동우 씨와 근육병 장애를 지닌 임재신 씨의 따뜻한 우정을 다룬 영화다.

[사진 = 영화 '시소', '트윈스터즈' 포스터]

'시소'는 지난 2016년 11월 개봉한 영화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근육병 장애를 지닌 임재신 씨는 자신에게 하나 남은 '눈', 망막을 이동우 씨에게 기증한다.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서로가 도와주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KBS 1TV는 추석 특선 '독립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트윈스터즈'를 방송한다. '트윈스터즈'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로 SNS를 통해 25년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이나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과 꼭 같은 모습의 사만다를 발견한다. LA에 거주하고 있는 사만다는 자신과 이나이스의 똑 닮은 모습에 놀란다. 외모, 생년월일, 출생지까지 닮은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쌍둥이 자매였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다큐멘터리 '트윈스터즈'는 개봉 당시 15,000명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 예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했다. 1987년 한국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는 어떤 이유로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됐던 두 자매는 자신들이 만나는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고, 해당 영상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시소'와 '트윈스터즈'는 각각 다른 감동 스토리를 가진 다큐멘터리다.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 따뜻한 추석 특선 다큐멘터리로 가족애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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