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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해체 앞둔 이천대교, 정규리그 2위로 PO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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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해체 앞둔 이천대교, 정규리그 2위로 PO행 확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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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해체하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이천 대교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교는 1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보은 상무와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2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박은선과 박지영의 연속 골로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51을 확보한 대교는 이날 선두 인천 현대제철에 패한 화천 KSPO(승점 42)와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 이천 대교가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전반 18분 박은선이 선제골을 터뜨린 대교는 5분 뒤 권하늘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3분 박지영이 결승골을 터뜨려 적지에서 승점 3을 따냈다.

4위 서울시청은 잠실 보조구장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 승점 41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3위 KSPO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25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현대제철은 장슬기와 이민아의 연속골로 KSPO를 2-0으로 제압, 승점 64를 확보했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구미 스포츠토토를 3-1로 누르고 5위(승점 33)를 수성했다.

WK리그에서는 총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 간 플레이오프의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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