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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구자철-박주호, 박한 평점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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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구자철-박주호, 박한 평점 피하지 못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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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전 66분-풀타임 출장에도 공격공헌도 적어 '혹평'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함부르크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구자철(25)과 박주호(27·이상 마인츠05)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함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3승7무4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6경기 연속(2무4패)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 구자철(오른쪽)과 박주호(왼쪽)가 7일 치른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전에서 나란히 혹평을 받았다. [사진=마인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날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21분까지 66분을 뛴 뒤 말리와 교체됐다.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호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다 후반 들어 왼쪽 풀백으로 보직을 변경해 뛰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구자철은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개의 슛을 기록했고 패스성공률 76.5%를 찍었다. 박주호는 51개의 패스와 68.6%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슛과 키패스가 전무했다. 수비에서는 네 차례 태클과 한 차례 공을 걷어냈다.

인상적인 면모를 보이지 못한 두 선수에게 현지 언론은 낮은 점수를 매겼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구자철에게 최하점인 평점 5점을 줬다. 이는 동료 주니어 디아스, 필립 두리치치 등과 같은 점수다. 박주호는 평점 4점을 받았다.

후반 44분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린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마인츠)는 4점을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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