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민효린 남편' 빅뱅 태양이 12일 입대한 가운데, 빅뱅 대성, 우태운을 비롯해 3월 입대 소식을 알린 많은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빅뱅 태양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아내 민효린도 현장에 도착해 그의 '꽃길'을 배웅했다. 이날 오전 태양은 오는 13일 발매되는 빅뱅의 싱글 '꽃길'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꽃길' 'FlowerRoad' '20180313' 'BIGBANG'이란 단어에 일일이 해시태그를 달았다.
앨범 발매일인 13일에는 빅뱅 대성이 입대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달 27일 백골부대에 입소한 지드래곤 권지용에 이어 빅뱅은 올해만 세 명의 멤버를 군에 보내게 됐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사업가' 승리를 제외하고 마약 논란을 일으킨 탑을 포함해 빅뱅 멤버 전원은 3월 내 입대한다.
빅뱅 태양이 입대한 날, 탑독 출신 아임(본명 박현호)과 래퍼 우태운도 입대 소식을 알렸다. 12일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한 아임은 서궁이란 예명으로 활동 당시 탑독의 메인보컬로 활약했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아임이란 예명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지코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우태운 또한 오는 15일 입대한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그는 15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지혜태운으로 데뷔했던 래퍼 우태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이 해체되자 스피드(SPEED)의 리더로 다시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가수로서 재기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데뷔조 합류에 실패했다.
앞서 신인배우 스티브 노는 오는 13일 현역 입대 소식을 알렸다. 육군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복무를 시작할 예정인 스티브 노는 영화 '돈'에서 조연을 맡은데 이어 최근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를 통해 드라마 데뷔에 성공했다. 스티브 노가 입대하는 날짜에 해당 부대에는 빅뱅 대성이 입대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