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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목 KIA 남는다, 2년 총액 4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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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목 KIA 남는다, 2년 총액 4억5000만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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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저스틴 토마스 자유계약공시 신청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포수 차일목(33)이 우여곡절 끝에 KIA에 남는다.

KIA는 18일 “차일목과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등 총액 4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차일목은 2003년 데뷔한 후 줄곧 KIA에서만 뛰었다.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춰 시장에 나서봤지만 2014 시즌 94경기에 나서 타율 0.189, 2홈런 18타점으로 부진했던 탓에 어느 구단으로부터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차일목이 KIA와 2년 총액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내심 기대를 걸었던 신생팀 kt도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을 통해 롯데로부터 용덕한을 영입하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졌다. 결국 차일목은 원소속 구단으로 복귀해 현역 생활을 연장하게 됐다.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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