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지금껏 누구도 보지 못했던 오페라 극장의 뒷모습을 다룬 영화 ‘파리 오페라’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는 5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파리 오페라’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이에 제작사 측은 티저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다큐멘터리 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장 스테판 브롱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파리 오페라’는 세계적 권위와 위용을 자랑하는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의 백스테이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형식의 음악 영화로 관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오페라 ’모세와 아론‘의 준비 과정과 리허설, 실제 무대 위 공연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영화는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에서 2015년 초연된 작곡가 쇤베르크의 오페라 ’모세와 아론‘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장으로 새로 부임한 제작자 스테판 리스너와 ’지휘계의 귀공자‘ 필립 조르당,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파리 오페라 합창단, 오드센 성가대, 파리 오페라 극장 발레단 등 수 많은 인물들의 땀과 노력이 그려진다.

한 편의 오페라가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기까지 모든 과정이 예술 그 자체임을 보여주는 ‘파리 오페라’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페라를 소재로 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오페라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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