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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김남일·차두리, K리그 FA 시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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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김남일·차두리, K리그 FA 시장 나왔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2.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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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FA 200명 공시…김두현 등 11명 이적료 발생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리그 최고령 선수 김병지(44·전남)를 비롯해 김남일(37·전북 현대), 차두리(34·FC 서울), 이천수(32·인천) 등이 대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연맹 규정 제2장 제17조 FA 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해 22일 2015년도 FA 자격 최득 선수 200명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이천수와 김두현(32·수원), 신화용(31), 김태수(33), 황지수(33·이상 포항), 오승범(33·제주), 이호(30·울산 현대), 장학영(33·부산), 박주성(30·경남), 배효성(32·강원), 신재필(32·고양HiFC) 등 11명이다.

또 2013년에 신설된 보상금 제도 대상 선수는 모두 60명으로 집계됐다. 보상금 제도는 만 32세 이하 선수로 2005년 이후 K리그에 입단하고 원소속팀에서 2년 이상 소속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FA 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내년 3월 2일까지 원소속팀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 K리그 최고령 선수인 김병지가 2015년도 FA 선수로 공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시한 FA 선수는 모두 200명으로 이 가운데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11명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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