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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갑상선암은 착한 암? '꽃바람 여인' 가수 조승구의 극복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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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갑상선암은 착한 암? '꽃바람 여인' 가수 조승구의 극복기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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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든 장기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의 기능은 그만큼 우리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체 기관이다.

하지만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놓칠 경우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착한 암이라 알려진 갑상선암은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해 적절한 기간을 놓칠 경우 전이율이 높아 무서운 암이 될 수 있다.

 

[사진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2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몸이 보내는 적신호 갑상선의 균형을 잡아라!’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각종 갑상선 질환에 대해 다루고, 갑상선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발병 시 가장 위험성이 낮고 생존율이 높아 착한 암이라 알려진 갑상선암의 이면에 주목한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이율이 빠르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조금만 늦어도 다른 암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투병 중인 최보미(23) 씨, 여인관(50) 씨의 사례를 통해 갑상선암의 양면을 집중 조명한다.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하지만 갑상선암을 극복한 사례도 여럿 존재한다. 7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한 서정호(61) 씨, ‘꽃바람 여인’을 부른 트로트가수 조승구(55) 씨, 5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한 오연수(38) 씨. 이 세 사람은 모두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고, 오히려 암 발병 전보다 건강하고 알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암을 터닝 포인트로 만든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 ‘몸이 보내는 적신호 갑상선의 균형을 잡아라!’를 통해 그들의 삶이 갑상선암 이후의 건강비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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