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휘(윤시윤 분)의 복수 조력자인 ‘초요경’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 추소현이 ‘대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3월 3일 첫 방송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가 지난 6일 마지막 회까지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조선 초 수양대군과 안평대군 간 세력 다툼을 모티브로 만든 퓨전사극이었던 이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20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중 배우 추수현은 극 중 최고의 기녀, 궁중 악무 전수자의 모습부터 윤시윤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의 모습까지 ‘초요경’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추수현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과 추수현 만의 매력을 더해 '대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추수현은 ‘대군’의 두 남자 주인공인 윤시윤(이 휘 역), 주상욱(이 강 역)과 모두 호흡을 맞췄다. 상대역에 맞춰 상반된 케미를 선보여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렇듯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장된 연기를 선보인 추수현은 “‘대군’을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신뢰가 가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훈훈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갑동이’로 데뷔한 추수현은 이후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왕은 사랑한다’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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