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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윤원형,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의 화신',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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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윤원형,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의 화신',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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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문정왕후의 남동생이며 명종의 외삼촌이었던 윤원형, 그는누구인가?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권력을 잡게 된 윤원형의 행보와 그의 실태에 대해 살펴본다.

‘척신(戚臣)’은 임금과 성(性)은 다르지만 임금의 일가인 신하를 일컫는 말이다. 윤원형은 명종대 20년 동안 권력을 독점한 척신(戚臣)이었다. 부인 정난정과 함께 막대한 권력과 부(富)를 누리며 살던 윤원형은 명종 20년(1565) 관직에서 쫓겨나 교외로 나가 살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몇 달 후 자살한 부인을 따라 윤원형 또한 생을 마감하기에 이른다.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제공]

 

 외삼촌의 전성시대

반정(反正)으로 왕이 된 중종 이후 척신(戚臣)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중종이 신하들을 견제하기 위해 척신들에게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종 사후, 척신들의 힘이 커지면서 척신들 간에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인종의 외삼촌인 윤임을 중심으로 한 대윤(大尹)과 명종의 외삼촌인 윤원형을 중심으로 한 소윤(小尹)의 세력다툼이 시작된 것.

이 지독한 세력 다툼 속에서 윤원형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을까. 또한 권력을 잡게 된 윤원형의 행보는 어땠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윤원형과 함께 권력의 정점에서 국정을 농단한 정난정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윤원형의 실태를 파헤쳐본다.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제공]

 

 조카의 반격

명종 8년,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거두고 그는 직접 정치에 참여하게 된다. 명종은 어렸을 때부터 척신(戚臣) 윤원형의 권세를 봐왔다.

하지만 이제는 윤원형의 대항마로 이량을 내세워 윤원형을 견제하려고 한다. 과연 이량을 앞세운 조카 명종의 반격은 성공했을까?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제공]

◆ 척신 윤원형의 몰락

명종 20년, 윤원형 부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문정왕후가 사망하자 윤원형의 권세는 점점 약해진다. 그러던 중 형조에 윤원형의 운명을 손에 쥔 한 여인이 찾아온다. 

권세를 누린 지 20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윤원형. 대간이 밝힌 그의 죄목은 무려 26가지나 됐다. 척신(戚臣) 윤원형의 죄목과 함께 그의 몰락과정을 알아본다.

국정을 농단한 명종의 외삼촌, 윤원형의 삶은 어땠을까.그의 집권과정부터 삶을 마감하기까지의 일생을 '역사저널 그날'에서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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