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TV컷Q] '기름진 멜로' 이준호X정려원, 죽음을 가로막은 포춘 쿠키 속 메시지는?
상태바
[TV컷Q] '기름진 멜로' 이준호X정려원, 죽음을 가로막은 포춘 쿠키 속 메시지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14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포춘 쿠키 속에는 어떤 말이 쓰여 있었을까?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는 이준호와 정려원이 한강 다리 위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좌천 당하고 결혼한지 한 달만에 이혼을 하게 된 이준호와 아버지의 구속,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신랑, 말기암 판정까지 가진거라곤 하나도 없는 정려원. 두 사람은 각자의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한강 다리 위에서 죽을 각오로 재회를 했다.

 

한강 다리 위에서 재회한 이준호와 정려원 [사진=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캡처]

 

이준호는 정려원에게 죽더라도 이건 까먹고 죽자고 말하며 포춘 쿠키를 건넸다. 두 사람은 동시에 한숨을 내쉬며 하늘을 바라봤다. 이어 밑에 있는 바다를 바라보더니 금세 시선을 거두는 모습에서 죽음을 포기한 두 사람의 미래를 암시했다.

서로 까먹은 포춘 쿠키 속에 무슨 메시지가 쓰여 있는지 물어본 이준호와 정려원은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정려원은 “죽으라고 써있는건 없겠죠?” 라고 말해 이들의 웃픈 상황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기름진 멜로'에서 죽음 앞에 당당히 나섰다가 포춘 쿠키를 먹으며 이내 돌아선 이준호와 정려원은 앞으로 죽음을 넘어설 정도의 스펙타클한 전개가 예상된다. 

아울러 두칠성(장혁 분)의 중국집을 인수해 그만둔 호텔 중식당에 복수를 선포한 이준호의 활약도 기대감을 더한다. 방송 2주째 '기름진 멜로'가 인기가도를 향한 발판을 닦을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