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어벤져스:인피니트 워’ ‘데드풀2’ 등 ‘히어로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 ‘독전’이 꾸준하게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독전’은 하루만에 30만의 관객수를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240만을 돌파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날 기준 ‘독전’은 1,39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매출액 점유율 61.3%, 누적매출액 200억을 기록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도 개봉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매일 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지하고 있어 끝이 없는 흥행 신화를 증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흥행에 따라 관객들은 과거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에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과 ‘칸 영화제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버닝’은 박스오피스 순위 7위를 기록해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개봉한 ‘데자뷰’와 ‘스탠바이, 웬디’도 개봉하자마자 각각 박스오피스 순위 5위와 8위에 진입해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결말, 후기, 리뷰 등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트루스 오어 데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 ‘피터래빗’ ‘겨울왕국의 무민’ 등이 박스오피스 톱10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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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