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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팬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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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팬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인 까닭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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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11명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다.

워너원은 3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6월 1일부터 워너원의 소속사가 스윙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라고 밝혔다. 그룹 워너원의 소속사가 변경된 것이다.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만을 전담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여서 팬들은 앞으로 워너원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승장구할수록 뒤를 돌아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일각에서 워너원이 새로운 소속사에 발을 디딘 이 때야 말로 과거 자신들의 실수를 거울삼아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조언을 제시하고 있는 이유다. 그렇다면 워너원이 과거 실수를 한 적이 있을까?

워너원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일인 지난 3월 19일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본방송 시작 전 카메라가 켜진 것을 알지채지 못한 채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상황이 그대로 방송으로 나가 그 내용이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워너원 대화 영상 속에서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왜 20%만 받아가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옹성우는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지훈은 "내 휴대폰 번호 까발리자"고 소리쳤다. 특히 하성운의 경우 "아 미리 욕해야겠다"라고 발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워너원을 향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워너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은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워너원을 바라보는 팬들은 기대 반 걱정 반 마음으로 워너원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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