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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일거수일투족 감시 시작한 우희진 “왜 내 말에 토를 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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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일거수일투족 감시 시작한 우희진 “왜 내 말에 토를 달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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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우희진과 대리모가 되기로 한 이인혜 사이에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다.

1일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이 윤지영(이인혜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관리하겠다던 계약 조건을 상기시켰다.

 

이인혜 우희진 [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우희진은 조촐한 반찬과 함께 아침밥을 먹고 있는 이인혜에게 “우리 아기한테 내가 이딴 거 먹일 것 같아요?”라며 매서운 눈빛과 함께 “안 되겠다. 식단을 짜줘야지”라고 말해 두 사람간의 숨 막히는 갈등을 예고했다.

앞서 우희진은 이인혜에게 출산 때까지 지낼 집을 제공하며 “커피 콜라 등은 절대 금물이고 음식도 슬로우푸드로 위주로 먹어요”라며 “외출할 땐 꼭 보고를 하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라고 덧붙여 ‘출산 때 까지 관리를 하겠다’는 애초 대리모 계약조항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이에 이인혜는 본인의 생각은 전혀 듣지 않은 채 모든 것을 우희진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에 조심스레 반박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하지만 우희진은 말도 안 된다는 듯한 표정으로 “출산 때까지 내 지시를 따르겠다는 계약 조건 잊었어? 왜 토를 달지?”라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리모’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나도 엄마야’는 매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희진과 이인혜가 ‘대리모’라는 계약으로 얽힌 관계 이외에도 두 사람만의 숨겨진 과거가 있다는 것을 암시해 극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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