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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인물관계도, 우희진 '대리모' 이인혜, 알렉스와 썸타며 송유안 빈자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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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인물관계도, 우희진 '대리모' 이인혜, 알렉스와 썸타며 송유안 빈자리 노린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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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전작이었던 ‘해피시스터즈’의 인기를 이어받은 ‘나도 엄마야’가 아침드라마 1인자로 자리매김을 한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의 관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는 ‘대리모’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첫 회부터 주인공인 최경신(우희진 분)과 윤지영(이인혜 분)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나도 엄마야’ 공식홈페이지 캡처]

 

‘나도 엄마야’에서 윤지영은 남편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뺑소니 교통사고로 남편과 뱃속의 아기를 모두 잃어 혼자 남겨지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지영은 어머니의 사업부도와 의붓아버지의 빚더미로 절망감을 더했다. 윤지영은 사채업자의 협박에 시달리다가 ‘대리모’를 통해 빚을 갚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의붓오빠 강성남(윤서현 분)의 제안에 망설이다가 결국 최경신의 대리모를 자처했다.

최경신은 재벌가의 큰 며느리이자 남편인 신현준(박준혁 분)과도 사이가 좋아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최고의 여자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녀는 윤지영에게 대리모를 의뢰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으로 시부모인 신태종(박근형 분)과 임은자(윤미라 분)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구박을 받고 있다.

결국 ‘대리모’지만 임신에 성공한 최경신은 아기에 대한 애착이 강해져 윤지영의 사생활마저 간섭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드라마 제목인 ‘나도 엄마야’처럼 아이를 출산한 후 ‘대리모’인 윤지영이 어떤 태도로 최경신을 압박할 지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신현준의 사고뭉치 동생인 신상혁(알렉스 분)과 그의 부인 여민경(송유안 분)의 한 치 앞도 모르는 결혼생활의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여민경은 이미 신상혁 모르게 아기를 지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신상혁은 그녀의 이기적인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된다. 아내와 함께 하고 있던 엔터테인먼트 일도 잃게 된 신상혁은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시작한 화장품 사업 도중 윤지영을 만난다. 밝고 선량한 이미지로 여민경과는 다른 매력을 보유한 윤지영이 신상혁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울러 산부인과 의사이자 최경신의 절친으로 출연하는 오혜림(문보령 분)도 신상혁과 고등학교 친구지간이었던 과거가 있어 세 사람의 관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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