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차문숙(이혜영 분)의 보좌관인 남순자(염혜란 분)가 딸 강연희(차정원 분)를 위해 차문숙을 배신할 가능성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무법 변호사'는 5.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0%P 하락한 수치다.
지난 방송에서 강연희는 과거 재판에서 패배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차문숙과 같이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자 다짐했다. 이에 엄마인 남순자는 강연희의 말에 동조하며 이왕이면 차문숙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전했다.
차문숙은 대중들에게 엄청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굉장히 추악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때문에 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남순자가 강연희를 위해 차문숙을 배신할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보여줘 세 사람의 관계가 지금처럼 긍정적인 태도로 유지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꾸준히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무법 변호사’가 5%대로 떨어진 시청률을 6%대로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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