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6G 연속 무실점' 오승환 방어율 3.34, 시즌 2호 블론세이브 [MLB]
상태바
'6G 연속 무실점' 오승환 방어율 3.34, 시즌 2호 블론세이브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8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36)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팀의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2루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올라가지 않았지만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41에서 3.34로 내려갔다. 또, 이달 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2일 만에 블론세이브 하나를 추가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5-4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애덤 이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그러나 2루에서 3루로 내달리던 이튼을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 1개를 올렸다. 이후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7회초 시작과 함께 존 액스포드에게 공을 넘겨줬다. 토론토는 7회말 1점, 8회 2점을 뽑으며 워싱턴을 8-6으로 꺾었고, 3연승을 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