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홍은희가 연극무대를 통해 새해 연기 복귀 시동을 걸었다.
나무엑터스는 2일 "2014년 MC부터 버라이어티까지 섭렵하면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홍은희가 연극 '멜로드라마'(2014년 12월 31일부터 공연 중)를 통해 2015년 연기 복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연극 '멜로드라마'는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으로 진정한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할 예정이다. 극 중 홍은희는 외모, 직업, 성격, 가정 등 모든 것이 완벽한 학예사 강서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홍은희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조차 완벽해야 하는 강서경을 더욱 실제로 그리기 위해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인 만큼 내면의 심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목소리 톤과 표정 연기에 더욱 집중했다.
홍은희의 연극무대 복귀는 6년 만이다. 그는 지난 방송을 통해 연기에 대한 초심을 지키기 위해 연극 출연을 결심했고 연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멜로드라마'는 '사랑이 과연 의무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2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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