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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임신 5개월의 여유…태교 시작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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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임신 5개월의 여유…태교 시작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은 무엇?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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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배우 한채아가 임신으로 신혼여행을 포기한 가운데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에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차범근 전 감독과 부인 오은미 씨, 며느리 한채아, 박지성, 박문성 해설위원, 배성재 아나운서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현재 임신 중인 한 채아도 사진에 포함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채아는 방긋 미소를 보이며 배를 가방으로 살짝 가렸다.

 

한채아 차세찌 [사진출처=차세찌 SNS]

 

한채아가 배성재 SNS에 포착이 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그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김민준 작가의 산문집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도 새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채아는 작가가 전한 ‘고독한 것은 고고한 것입니다/공들여 쌓아올린 슬픔의 무게만큼 오늘 하루, 당신의 발걸음이 부디, 하염없는 그 울먹임처럼 곱게 반짝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장에서 위로를 받았을 수도 있다.

출판사의 책 소개에 따르면 한채아가 읽은 것으로 보이는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은 놓쳐버린 것에 대한 후회, 거기서 얻어지는 삶의 진한 깨달음, 혼자가 된 누군가에게 주어진 생각의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전하고 있다.

사진에서 한채아는 이 책을 읽은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했던 한채아는 결국 신혼여행을 포기한 후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기에 그가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힐링을 찾고 있는 모습이 특별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평가다.

 

한채아가 읽은 것으로 보이는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 [사진출처=한채아 SNS]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사진과 어딘지 타국의 낯선 곳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글 등이 한채아를 이국으로 끌어당겨 읽는 내내 겨울의 고요하고 고독한 사색의 시간을 자아냈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임신부에게 적당한 독서와 명상이 태교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한채아의 건강한 모습이 배성재 아나운서의 SNS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읽고 위안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책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한채아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채아는 지난 5월 차범근 전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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