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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셰프' 한국팀, 태국 요리에 "복부를 때리는 맛"...매운 물회-코다리찜-아이스크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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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셰프' 한국팀, 태국 요리에 "복부를 때리는 맛"...매운 물회-코다리찜-아이스크림 도전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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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팀셰프' 한국 셰프들이 태국 이싼 지역의 매운 음식에서 요리 대결의 힌트를 얻었다. 물회와 코다리찜, 매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한국 셰프들이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팀셰프'에서 한국과 태국 셰프들이 매운 맛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과 엄지, 태국 배우 깁씨가 스페셜 맛 평가단으로 출연한 가운데, 한국 셰프들이 태국의 매운 맛을 경험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팀셰프' 태국에서 매운 요리를 맛보는 한국 셰프들 [사진 = JTBC '팀셰프' 방송화면 캡쳐]

 

매운 요리로 유명한 이싼 지역의 한 식당을 찾은 한국 셰프들. 이준 셰프는 쏨땀을 한 입 먹자마자 마른 기침을 했다. 국물 요리인 똠쌥을 맛본 셰프들 역시 기침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힌 이준성과 이태빈 셰프는 오히려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준 셰프는 "아까 먹었던 음식이 뺨을 때리는 맛이라면 이번에는 복부를 맞는 맛이다"라며 괴로워했다. 심광섭 셰프는 생고추와 건고추의 다른 매운 맛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고추는 쓰라리듯이 매운데, 얘는 깊숙하게 속 안에서 매운 맛이다"라고 말했다.

매운 맛을 잘 먹지 못한다고 밝힌 네 명의 셰프들은 건고추의 매운 맛을 더 좋아했고, 잘 먹는다고 밝힌 셰프 두 명은 생고추의 매운 맛을 선호했다. 이에 이준 셰프는 요리 대결에 사용할 고추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준 셰프는 "3가지 요리를 준비했다"며 메뉴를 공개했다. 농어, 전복, 성게알이 들어간 물회, 후추와 산초 맛으로 매운 맛을 강조한 코다리찜, 매운 망고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것.  과연 한국팀의 요리가 맛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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