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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태리, 영화 '아나스타샤' 캐스팅에 강동원·이병헌·수현 할리우드 진출한 스타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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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태리, 영화 '아나스타샤' 캐스팅에 강동원·이병헌·수현 할리우드 진출한 스타들 눈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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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배우 이태리가 할리우드에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병헌, 수현, 강동원 역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 소식을 전해 대중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관객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이태리는 17일 오후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 '아나스타샤'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태리는 극중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으로 출연하며, 현재 미국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태리는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태리는 소속사를 통해 "특별 출연이지만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걱정도 앞섰지만 모든 배우들의 친절함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태리 [사진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영화 '아나스타샤'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태리는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를 통해서도 해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할리우드에서 6편의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은 지난 2009년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에서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인 스톰 쉐도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병헌은 '지.아이.조'에서 복면을 쓰고 등장해 아시아 흥행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지.아이.조2'에서는 보다 중심인물로 활약하며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스컨덕트', '매그니피센트' 등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현재 이병헌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유진 초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김 판서(김응수 분)의 집을 찾아가는 유진 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유진은 30년을 갈고 닦아온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헬렌 조 역할로 출연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다크타워: 희망의 탑'에 출연해 아라 캠피그넌 역으로 열연했다. 

또한 수현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조앤 K. 롤링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말레 딕터스를 맡았다. 밀레 딕터스는 유전적으로 저주를 받아 결국에는 동물로 변하게 되는 인물.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현, 이병헌에 이어 국내 대표적인 '미남배우'로 불리는 강동원도 영화 '쓰나미 LA'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영화다. 지난 3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원이 '쓰나미 LA' 작업 중 배우 한효주와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보도를 통해 열애설을 부정했다. 강동원과 한효주가 함께 출연한 영화 '인랑'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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