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트리플H가 더욱 뚜렷해진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혼성 그룹 트리플H의 현아는 "지난 앨범으로 활동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앨범이 끝나면 늘 아쉬운 것 투성이더라"라며 말문을 열였다.
그는 "이번에 어떤 캐릭터로 해볼까 고민했다. 곡을 부를 때도 '이번에는 이던과 현아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후이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살려보자'고 불러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아는 "어리버리한 역할을 후이가 맡아 봤으면 좋겠다 해서 그런 쪽으로 연출했다. '병약미'로 이던 씨가 유명하더라. 그래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던 씨가 스트릿 댄서를 했다고 하더라. 올드 스쿨의 안무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갖고 있던 현아의 모습은 무대 위에서 인상쓰거나 힘을 주고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힘을 풀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트리플H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TRO FUTURE'를 비롯해 세 멤버의 멋을 담아낸 곡 '느낌', 이성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그린 'Show ME', 'RETRO FUTURE (Inst.)'가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RETRO FUTURE'는 말 그대로 레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현아와 이던 특유의 개성과 후이의 음색이 잘 드러난다.
3인 3색 매력을 선보이는 세 멤버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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