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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나이 80 다 된 사미자 "송화가루...감기 안 걸리는 비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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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나이 80 다 된 사미자 "송화가루...감기 안 걸리는 비결" 눈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2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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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나이 여든을 바라보고 있는 사미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송화가루가 감기에 특효약이라며 어린시절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공감 토크 사노라면'에서는 '2018년 여름, 더위야 물렀거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 사미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이날 사미자는 여름 보양식과 관련한 에피소드로 어린 시절 먹었던 '송화'를 소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몸이 약했는데 어머니가 어떻게든 나를 튼튼하게 살리려고 송화가루를 가져오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온 산을 다니면서 갖고 오신 송화를 꿀과 섞어서 환을 만들었다"며 "내가 기침하면 입에다 넣어주셨다. 소나무만 보면 엄마가 생각난다. 지금까지 기침하지 않고 감기에 안 걸리고 살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송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송화가루의 효능을 강조한 사미자는 1940년생으로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 여든 살이다. 

앞서 방송에 출연한 김보화는 더위를 물리칠 요리로 어죽을 준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죽을 맛본 사미자는 김보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칼칼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린 뒤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 정성 때문에 더 맛있다"며 기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미, 이상용, 김보화, 사미자, 김재욱, 이승신, 정지행, 배영만, 윤향기, 신동선 등이 출연해 여름철 무더위에 맞서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출연자들의 공감 사연에 시청자들의 투표가 더해져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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