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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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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 오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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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portal.kleague.com)을 오픈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K리그의 공식기록과 각종 부가데이터들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열람, 검색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데이터포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2월부터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시행됐다.

 

▲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의 공식기록(공식기록원이 기록지에 작성하는 기록 - 득점, 도움, 점유율, 출전시간 등)과 부가데이터(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경기의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한 데이터 - 페널티지역 내 슈팅, 드리블 성공, 키패스, 전방패스, 크로스 태클, 인터셉트, 클리어링, 볼경합 성공 횟수 등)를 통합 관리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찾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로 구성됐다.

연맹은 데이터포털과 더불어 연맹과 구단 간 소통을 증대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K리그 통합 그룹웨어도 구축했다.

“부가데이터를 활용하면 선수와 팀의 퍼포먼스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미디어와 팬들이 경기를 더 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해외 선진리그와 미디어에선 이미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연맹은 2015년부터 분석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부가데이터를 수집해왔는데 통합 데이터포털 구축으로 부가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연맹은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의 1차 목표는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통해 각 구단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와 연계해 미디어와 일반 팬들도 쉽게 포털에 접속하고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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