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안녕하세요' 운동중독자 사연 주인공이 줄리엔 강과 스쿼트, 철봉대결을 벌여 방청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신동엽과 김태균이 인간 바벨로 변신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너무 쉽게 다양한 취미에 빠지는 취미중독자 사촌형을 걱정하는 '쉬운 남자'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 주인공인 사촌 동생은 형이 혼자 취미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더욱 큰 문제는 취미생활에 드는 비용이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 전부터 장비를 풀세트로 준비한다는 주인공은 등산의 장비 값만 600만원이 들어갈 정도였다고 했다.
사연 주인공은 바이크, 볼링, 등산, 역도 등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었다. 이에 김태균이 “취미가 다양할수록 뭐 하나에 제대로 운동실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말과 함께 “본인도 실력은 별로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역도대회에 나가 2위를 했음을 알리며 스쿼트는 아주 잘 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와 함께 제작직은 스튜디오에서 스쿼트와 철봉 대결을 펼치고 있는 줄리엔 강과 사연주인공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신동엽과 김태균을 어깨에 올리고 스쿼트 대결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사연 주인공은 신동엽을, 줄리엔 강은 김태균을 둘러업고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동엽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뭘 잘못한거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경기 도중 "왜"라고 소리질러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줄리엔 강과 사연주인공의 흥미진진한 대결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이 탄성을 지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