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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갑상선 항진증 완쾌 "팬들 응원이 큰 힘"...김유정·최성원 등 투병 후 복귀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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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갑상선 항진증 완쾌 "팬들 응원이 큰 힘"...김유정·최성원 등 투병 후 복귀한 스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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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 완쾌 판정을 받고 팬들 곁으로 돌아간다. 김유정은 최근 SNS를 통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으며, 현재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 중인 최성원은 급성 백혈병을 극복하고 더욱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솔지는 지난 6일 EXID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처음 활동을 중단하게 됐을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제 자신 스스로도 많이 놀랐고,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솔지는 그럴 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EXID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 완쾌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스포츠Q DB]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서 정말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제 인생의 어려웠던 한 고비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복귀를 알린 솔지는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로 EXID의 멋진 완전체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다려달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월에는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중단한 스타들의 소식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대다수 팬들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배우 김유정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요즘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이 웃는다. 곧 여러분들과 더 자주 가까이에서 뵙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 속 김유정은 밝은 미소와 함께 긴머리, 꽃다발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지난 5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판정을 받고 치료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 오는 8월 중에는 촬영이 재개될 전망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성원(오른쪽)이 송정호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성원은 지난 2016년 5월 급성 백혈병이 발병돼 당시 촬영 중이던 JTBC '마녀보감'에서 하차했다. 치료에 전념한 최성원은 지난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송정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최성원은 선배의 눈치를 봐야하는 후배의 고충, 진전 없는 짝사랑을 이어가는 웃픈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솔지, 김유정, 최성원은 자칫 치명적일 수 있는 큰 병들을 이겨내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복귀한 이들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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