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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박대성 화백에 붓 이상의 것 배웠다"는 '집사부일체' 유준상 "못 찾아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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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박대성 화백에 붓 이상의 것 배웠다"는 '집사부일체' 유준상 "못 찾아가" 이유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12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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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집사부일체' 유준상이 멤버들에게 박대성 화백에게 전수받은 수묵화의 매력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감성을 담은 수묵화로 시선을 강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다섯 번째 사부 유준상과 멤버들이 열정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취침 시간을 앞두고 유준상은 멤버들에게 정신 수양에 좋다며 붓글씨와 수묵화를 권했다.

 

'집사부일체' 유준상이 멤버들과 수묵화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유준상은 박대성 화백과의 만남에서 "인생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이 6·25에 아버지를 잃고 팔을 잃으셨다. 선생님은 한 팔 없이 한 손으로 그림을 그리신다"며 박대성 화백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아침마다 지금도 글을 쓰시는데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 글을 쓰시는 거다. 흥선대원군의 난을 그리기 위해서 만났는데, 난은 한 번 쳤다. 한 일(一) 자 한 번 그었을 뿐이다"라며 "산에서 수양을 하시더라. 그 정신을 알면 되는 거라고 하셨다. 붓 이상의 그 어마어마한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유준상은 "그래서 선생님을 만나러 갈까 하다가, 내 분량이 없어질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정말 쇼맨이시다. 오늘 밤 주인공은 너야 너"라고 말했다.

유준상과 함께 수묵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사부의 동침 파트너로 대본 연습 2시간을 함께하게 될 멤버는 누가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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