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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지현, 시험관 시술 고백...채리나·사유리·이지혜 등 임신 준비 나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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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지현, 시험관 시술 고백...채리나·사유리·이지혜 등 임신 준비 나선 스타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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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의 여사친으로 등장한 김지현이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시선을 강탈했다. 함께 자리한 채리나 역시 냉동 난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임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 임신을 위한 스타들의 노력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여사친으로 김지현, 채리나, 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 채리나, 나르샤는 냉동 난자에 대해 가감없이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밝혀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미운 우리 새끼' 김지현과 채리나가 냉동 난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이날 김지현은 "요즘 술 안 마시냐"는 질문에 "나 요즘 약 먹는다. 임신이 자연적으로는 너무 힘드니까 한약의 힘이라도 조금 빌리기 위해서"라며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나는 나이가 얼마 안 남았다. 우리 나이 또래를 보면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현의 시험관 시술 언급에 난자 냉동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지자, 채리나는 "나는 한 번 실패했다"며 "난자를 얼려도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5개 성공해서 냉동했다"며 자신의 냉동 난자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민에게 "오빠도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 느낌이 오면 바로 병원에 가라. 난자를 얼려라"라고 조언했다. 채리나가 방송에서 냉동 난자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KBS 2TV '1 대 100'에 출연한 채리나는 "보는 사람마다 얘기한다. 나이 많은 게 잘못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늦게 만난 것 뿐인데, 나중에 늦어서 애기를 못 가질 수도 있으니까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얼려놓으라고 얘기한다"며 냉동 난자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

채리나 뿐만 아니라 사유리, 이지혜도 방송을 통해 냉동 난자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 6월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자신의 난자를 보관 중인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보관 중인 난자를 살피는가 하면, 여성 전문 한의원에서 자궁에 좋은 한약을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유리는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두면 결혼 후 임신을 계획하는데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냉동 난자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방송인 이지혜가 냉동 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이지혜 인스타그램]

 

임신 6개월차에 접어든 이지혜 역시 냉동 난자 시술을 고백한 스타다. 이지혜는 지난 6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사유리와 함께 출연해 "사유리의 추천으로 난자를 냉동 보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자 냉동 보관이 37~38살이 마지노선이라고 한다. 건강할 때 얼려놔야 한다고 했다"며 자신에게 26개의 난자가 나왔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지혜는 "여자로서 오픈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엄마로서 가장 좋은 것만 물려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동 난자 시술은 여성의 몸에서 난자를 채취해 극저온에서 얼려둔 뒤, 원할 때 해동해 임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냉동 난자 시술은 검사·채취·보관까지 해서 1회 3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관 비용은 1년에 10만원 정도로,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는 시술이다. 

이외에도 김가연, 함소원 등이 방송에서 냉동 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여성들의 결혼 적령기가 높아짐에 따라 노산에 대비한 냉동 난자 시술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냉동 난자 시술을 고백한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에도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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