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신과 함께2' 김향기, "팬들 편지에 힘 얻어"...워너원·김소현 등 손편지 전한 스타들 '훈훈'
상태바
'신과 함께2' 김향기, "팬들 편지에 힘 얻어"...워너원·김소현 등 손편지 전한 스타들 '훈훈'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14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많은 스타들이 손편지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최근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 김향기, 김소현, 워너원의 진심이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키고 있다. 

김향기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손편지에 따르면 김향기는 "팬 분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손편지를 써 보게 됐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모든 팬 분들께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여러분들께서 주신 편지들이 생각나서 따라해 봤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김향기가 손편지를 공개했다. [사진= 스포츠Q DB, 김향기 인스타그램]

 

팬들의 편지로 모든 부분에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밝힌 김향기는 "제가 5살 때 찍은 첫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기를 하면서 가장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너무 기쁘지만 중요한 시기에 있는만큼 두렵기도 하다. 그럴수록 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향기는 지난 9일 18번째 생일을 맞이했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덕춘 역으로 열연했다.

스타들의 손편지는 그 목적에 진정성을 가중시키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향기의 감사 편지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김소현이 손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8년 KBS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아침에 눈 뜨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10주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결코 짧지 않은 10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렇게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고 절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저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 달려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 배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우겠다"고 편지를 끝맺었다.  

 

워너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사진= 스포츠Q DB]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발탁된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워너원 멤버 11명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손편지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누구보다도 많은 노력과 응원, 그리고 사랑으로 워너원에게 항상 행복을 주는 워너블이 있어서, 또 사랑을 줄 수 있는 그 대상이 돼 줘서 고맙다"는 황민현의 손편지를 시작으로 이대휘, 김재환, 박지훈, 하성운, 박우진, 강다니엘, 옹성우, 라이관린, 배진영, 윤지성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거울 셀카, 기타, 객석, 구름 등 저마다 다양한 배경에서 손편지를 촬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워너원의 팬 워너블들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워너원 사랑해'를 순위권에 올리며 워너원의 1주년을 축하했다. 

이처럼 정성을 담아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소통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돈독한 팬사랑을 과시한 김향기, 김소현, 워너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