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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이재정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옥탑방 살이, 쇼라고 생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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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이재정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옥탑방 살이, 쇼라고 생각" 이유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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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외부자들'에서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살이'를 두고 "보여주기식 쇼다",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쇼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시선을 강탈한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서울시장 박원순의 '옥탑방 살이'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외부자들'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MC 박혜진은 "2018년 여름 폭염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간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 바로 원순 씨"라며 박원순 시장을 소개했다. 

 

'외부자들' 8월 14일 예고 [사진= 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런 보여주기 식의 쇼는 안 된다"며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살이'를 비난했다. 최강욱 변호사는 "그냥 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진정성이 섞인 쇼였다는 것으로 평가 받으시라"고 첨언했다. 이 가운데 이재정 의원이 "저도 쇼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재정 의원은 "쇼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면 '훌륭한 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살이'에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외부자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외부자들'은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재정 의원은 "2015년 합의는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강욱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만든 문서에 각하시켜야 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며 위안부 피해자 재판 거래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이것들은 민족 반역자다"라며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외부자들'이 박원순의 소통 정책 중 하나인 '옥탑방 살이'와 위안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외부자들'이 정치·사회 각 분야의 현안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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