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9:48 (금)
6경기만에 멈춘 추추트레인, 추신수 타율-출루율 하락 [MLB]
상태바
6경기만에 멈춘 추추트레인, 추신수 타율-출루율 하락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추 트레인’이 6경기 만에 멈추고 말았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율과 출루율이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추신수가 오클랜드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전날 LA 에인절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던 추신수는 이로써 연속 경기 안타 퍼레이드를 중단했다. 다만 그는 11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5에서 0.283(456타수 129안타)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0.396에서 0.395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파울 5개를 걷어내며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다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다음타자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 때 2루를 훔치려 했으나, 오클랜드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고 말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6회엔 1사 후 타석에 나서 빠른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수비 시프트에 따라 2루 베이스를 넘어 수비 위치를 잡은 유격수 마커스 세미엔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아쉽게 아웃됐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8로 뒤진 8회 2사 1, 2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0-9로 완패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