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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2회까지 1K 퍼펙트! 역시 세인트루이스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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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2회까지 1K 퍼펙트! 역시 세인트루이스 천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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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역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천적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까지 깔끔하게 막았다.

부상 복귀 후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회까지 1탈삼진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좋은 면모를 보여준 류현진이다. 정규시즌 통산 4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1승 1패 1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1.50(24이닝 4자책)을 찍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두 차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한 적이 있는데,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7이닝 무실점, 2014년 디비전시리즈(DS)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역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번 타자 야디어 몰리나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켰다. 3번 타자 타일러 오닐에게 왼쪽 큰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가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2회도 순조로웠다. 날카로운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선두 마르셀 오즈나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고, 다음타자 폴 데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제드 저코를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류현진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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