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날렸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도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 최지만은 1회말 무사 1,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3회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세 타석은 4회 삼진, 6회 볼넷, 8회 삼진이었다.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8(123타수 33안타) 5홈런 17타점 출루율 0.345 장타율 0.480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3위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9-1로 대파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벤치에 대기하다 9회초 대타로 들어섰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방망이를 쥔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뽑아 연속출루 행진을 16경기로 연장했다. 시즌 타율은 0.283(474타수 134안타), 출루율은 0.394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꼴찌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등판하지 않았다. 안방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불러들인 콜로라도는 3-12로 크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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