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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야구-여자농구 금메달 도전, 유도 혼성단체전-근대 5종 전웅태-카누 조광희 출격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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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야구-여자농구 금메달 도전, 유도 혼성단체전-근대 5종 전웅태-카누 조광희 출격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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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폐막을 하루 앞둔 1일에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축구와 야구, 여자 농구 단일팀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약체 말레이시아에 패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혔던 우즈베키스탄전을 4-3 역전승으로 장식했고, 4강에서 베트남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 8월 31일 축구 대표팀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학범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결승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보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꺾는다면 ‘김학범호’는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축구 한일전은 많은 해외축구팬과 외신이 관심을 두는 빅매치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 따라 손흥민의 병역특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 금메달을 따면 손흥민의 해외 리그에서 활약도 그만큼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도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후 6시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이미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꺾으며 자신감을 찾았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오후 8시 자카르타의 GBK 이스토라에서 아시아 최강 중국과 우승을 위한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에 북측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3명이 합류해 꾸려진 단일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됐다.

단일팀의 짧은 연습 기간 탓에 조별리그 대만전에선 손발이 맞지 않아 수비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후 호흡이 점점 좋아졌다.

4강부터는 ‘에이스’ 박지수까지 합류하며 대만에 조별리그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까지 올랐다.

유도에선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이 된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주인을 가린다.

대진 편성은 좋지 않다. 한국은 16강에서 대만을 만나고, 8강에 진출하면 아시아 최강 일본과 도복을 맞잡아야 한다.

일본을 누르더라도 아시아 유도 강국 몽골과 4강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남자 근대5종에선 전웅태와 이지훈이 아시안게임에선 모처럼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카누에선 카약 1인승 200m에서 조광희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1일 아시안게임 중계는 KBS 1TV에서 오전 11시 스타트를 끊는다. KBS 2TV는 오후 5시 40분에 시작한다. MBC는 오후 2시 20분, SBS는 오후 12시 10분에 각각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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