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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씩 추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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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씩 추가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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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안타 없이 볼넷 1개씩만 추가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77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388, 장타율은 0.468로 나란히 하락했다.

 

▲ 추신수(오른쪽)가 1일 미네소타전에서 앤드루스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상대 선발투수 스티븐 곤잘베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6구까지 간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지난달 30일 LA 다저스전부터 2경기 연속 출루. 1루를 밟은 추신수는 1사 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까지 갔고, 2사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다음타자 쥬릭슨 프로파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시즌 76번째 득점.

4회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6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세 번째 투수 가브리엘 모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5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번엔 5번째 투수 타일러 로저스로부터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7-10으로 졌다.

최지만은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골랐다.

지난달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0으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340, 장타율은 0.465를 마크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부터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무사 1,2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최지만은 그러나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의 균형이 이어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에는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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