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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00탈삼진-최지만 안타, 팀 승리 기여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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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00탈삼진-최지만 안타, 팀 승리 기여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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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과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등판,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콜로라도가 6-3으로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트래비스 얀카우스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프레디 갈비스를 포수 뜬공, 루이스 우리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사진=AP/연합뉴스]

 

한미일 통산 1000번째 삼진이라 의미 있다. 오승환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9년간 625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2년간 147개, MLB 세인트루이스와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에서 3년간 228개를 기록했다.

2.48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44로 내렸다.

콜로라도는 7-3으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 2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1회초 우전 안타를 생산한 최지만은 3회 헛스윙 삼진, 5회 1루수 땅볼, 7회 볼넷, 9회 2루수 땅볼을 각각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리 하락, 0.272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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