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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교육부 MOU, 육상 유망주 '5년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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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교육부 MOU, 육상 유망주 '5년 10억' 지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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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육상 꿈나무를 돕는다. 

현대백화점그룹과 교육부는 11일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5년간 10억원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30~40명의 중고교 육상 기대주들에게 1년간 대회 참가비와 재활치료비, 운동용품 구매비 등 개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멘토 특강, 원포인트 레슨, 진로교육 등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현대백화점그룹이 교육부와 손잡고 육상 유망주를 후원한다. [사진=연합뉴스, 현대백화점 제공]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환경적 제약이 많은 저소득층 육상 학생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육상종목 저변이 확대되고 참여 학생선수가 증가돼 세계적인 훌륭한 육상선수가 발굴·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교육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림을 육상 학생선수 멘토로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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