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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통산 리바운드 2위' 김주성에 기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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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통산 리바운드 2위' 김주성에 기념상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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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모비스전, 원주 홈팬 앞 축하 행사 예정

[스포츠Q 박현우 기자] 13년간 리바운드 3835개를 잡아낸 김주성(36·원주 동부)이 기념상을 받는다.

동부는 13일 "한국프로농구(KBL) 통산 리바운드 2위에 오른 기록 달성을 기념해 오는 15일 울산 모비스와 홈경기에서 김주성에 기념상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김주성은 지난 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 전자랜드전 1쿼터에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2002~2003시즌 데뷔 후 3830번째로 잡아낸 리바운드로 공동 2위였던 조니 맥도웰(44)을 3위로 밀어냈다.

▲ 김주성(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KBL 통산 리바운드 2위에 오른 후 김영만 동부 감독(오른쪽 끝)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왼쪽 두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홈팀 전자랜드는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후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대기록 달성을 알리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프타임에는 기념행사를 치르고 리바운드를 잡아낸 볼을 전달하며 전설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하지만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홈팬들 앞에서는 대기록을 축하할 기회가 없었다. 동부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펼쳐지는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기념상을 전달하고 특별영상을 상영해 김주성의 기록 달성을 축하할 예정이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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