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시즌 이후 7회 연속 8강 진출 기록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리오넬 메시(27)의 선제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메시의 선제골과 다니엘 알베스(31)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1로 2007~2008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승부는 후반 중반에 갈렸다. 역시 선제골의 몫은 메시였다.
후반 23분 메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조 하트(27)의 머리 위로 슛을 성공시켰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가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짓는 득점이었다.
메시에게 골을 내주며 1,2차전 합계 0-3으로 끌려간 맨체스터 시티는 끝까지 포기하기 않았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빈센트 콤파니(28)가 오른발로 골을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실점하긴 했지만 8강행을 막는 걸림돌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다니엘 알베스가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8강행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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