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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미니 한일전서 1볼넷…오타니 쇼헤이는 2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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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미니 한일전서 1볼넷…오타니 쇼헤이는 21호 홈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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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미니 한일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얻었다. 오타니는 시즌 21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 추신수가 에인절스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65(548타수 145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380에서 0.379로 하락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타자로만 뛰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21호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를 맞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돌아섰다. 8회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이번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21호포. 이후 4타석에서는 삼진 1개를 포함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양 팀 합해 6방의 홈런포가 터진 이날 에인절스가 웃었다.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호세 브리세노가 중월 솔로 홈런을 쳐 팀에 5-4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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