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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446' 드디어 초연 개막…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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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446' 드디어 초연 개막…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작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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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1446'이 드디어 초연 개막한다.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이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닌 인간 이도(李祹)의 모습을 조명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갈등과 한글 창제 당시의 고뇌 등을 담아낸다.

 

뮤지컬 '1446' [사진= HJ컬쳐 제공]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박유덕은 "감히 세종대왕을 연기 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가슴 벅차고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정상윤 역시 "어떻게 이 분을 연기하고 노래할 수 있을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1446'에서 세종대왕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대서사를 무대 위에서 간결하지만 심도 있게 그려낸다. '문'을 형상화 한 8개의 패널을 이용한 무대 전환과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클래식한 현대음악과 국악기의 동반 구성을 통해 웅장하지만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과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 본 공연이라는 제작과정을 거치며 주목 받고 있다.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영국 워크숍을 통해 우리 세종대왕의 이야기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이 더욱 폭 넓고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1446'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과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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