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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아직 2패, 알렉스-황택의 공백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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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아직 2패, 알렉스-황택의 공백 이겨낼 것"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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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권순찬 의정부 KB손해보험 감독은 “아직 2패밖에 안했다“고 했다. 세터진의 줄부상과 외인 공격수 알렉스의 공백이 아쉽지만 천천히 기다려보겠다며 서울 우리카드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우리카드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앞둔 권순찬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아직 2패 밖에 안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B손해보험은 인천 대한항공과 개막전서부터 주전 세터 황택의와 백업 세터 양준식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똘똘뭉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KOVO 제공]

 

이후 안산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강영준과 19세 신예 세터 최익제가 선전하며 1세트를 따냈지만 세트스코어 1-3으로 지며 2연패를 안았다.

복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알렉스에 대해 권 감독은 “컵 대회 때 입은 부상이 쉬면서 90% 이상 회복됐었는데, 개막전에 다시 악화됐다”며 “현재는 가만히 있을 땐 통증이 없는 상태다. 경과를 수시로 체크 중”이라고 했다.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부상을 안고 출전한 세터 양준식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본인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넣었다. 최익제가 부족하진 않지만 선수들과 호흡도 양준식과 더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안정성 부분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카드전에는 스타팅으로 나설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권순찬 감독은 “우리는 리베로가 안정돼 있다. 세터와 외국인이 문제다. 팀 전반적으로 황택의와 알렉스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라며 “외인이 없어서 한 방이 아쉽지만 똘똘 뭉치려고 팀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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