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SBS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의 생중계를 맡았다. 이로 인해 '생방송 투데이' 방송 시간이 변경됐고, '본격연예 한밤'은 결방한다.

20일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 평가전 생중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호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 데뷔전부터 호주전까지 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가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데뷔 최다 무패' 타이 기록이다. 과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데뷔 최다 무패'로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평일 저녁 7시에 방송되던 '생방송 투데이'는 이날 오후 6시로 방송 시간대를 옮겼다. 그 시각 방송되던 '영재발굴단' 재방송은 이날 축구 편성의 여파로 방송되지 않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던 '본격연예 한밤' 역시 결방을 확정지었다.

'SBS 8 뉴스'는 축구 경기가 끝나는 대로 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의 중계가 편성되지 않은 KBS, MBC 등 채널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 방송된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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