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일본식 수프 카레, 구운 찹쌀떡, 육회비빔밥 맛집이 공개된다. 전국 각지의 숨겨진 맛집 정보에 관심이 높아진다.
26일 저녁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맛집을 소개한다. 먼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은 일본 카레와 달리 진한 풍미와 맛을 자랑한다.
이 맛집의 비결은 닭뼈와 돼지뼈를 각각 따로 끓인 고기 육수다. 이렇게 따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면 각 육수의 장단점이 보완돼 최상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카레에 들어가는 채소 육수는 찜기로 쪄낸 후 곱게 갈아낸다. 달인은 이때 마늘, 생강, 울금을 함께 쪄 채소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손님상으로 나가기 전 수프 카레에 얹는 각종 채소는 한 번 튀긴 다음 올려준다. 카레 맛을 위해 밤낮으로 불 앞을 지키는 달인의 이야기가 눈길을 모은다.
이어 공개되는 맛집은 부산 중구의 한 시장. 바로 이곳에 구운 찹쌀떡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된다. 이 맛집은 지역민은 물론, 바다 건너 일본에까지 입소문이 났다.
달인은 반죽, 팥소에도 노하우를 담았다. 달인이 직접 만든 우엉 단소금으로 찹살과 멥쌀 반죽에 간을 맞춘다. 우엉 단소금을 만드는 비법은 달인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남다른 레시피를 간직한 팥소까지 넣어 떡을 완성하면 100도씨에서 3분간 구워낸다.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는 부산의 구운 찹쌀떡 맛집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지, 맛의 비결에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작은 가게는 특별한 육회비빔밥으로 식객들 사이 이름을 알린 맛집이다. 입구조차 찾기 어려운 곳이지만 식사 때가 되면 특별한 육회빔밥의 맛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맛집의 비밀은 신선한 한우 육회와 묵은지에 달려 있었다. 당일 도축해서 올라오는 신선한 암소 한우 육회는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찰기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육회와 함께 이 맛집의 노하우가 담긴 묵은지로 육회비빔밥의 맛을 완성한다.
묵은지 사이에 두부와 볶은 세멸을 씻어, 묵은지 사이에 쪄내면 아삭하면서도 모든 재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고명을 완성할 수있다. 마지막으로 사골육수와 무를 함께 넣고 지어낸 고슬고슬한 밥까지, 맛집은 비법을 담은 조리과정을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참샘을 자극한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방송정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비법을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생활의 달인' 맛집에 관심이 높아진다.
